작곡 클래스(Composition) 썸네일형 리스트형 Top line 작곡기초, 악기와 노래 선율의 특징 기악과 성악 사람이 부르는 멜로디와 악기가 연주해야 할 것 같은 멜로디가 있습니다. 이 둘의 차이는 어디에 있을까요? 1. 노래를 위한 멜로디 음악 악상표현 중 cantabile라는 말이 있습니다. 뜻은 ‘노래하듯이’입니다. 노래를 부르는 가장 큰 의미는 유연하게 흘러가는 선율을 뜻하며 감정표현을 조금 더 부드럽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악기로도 감정표현이 가능할 것 같으나악기는 기본적인 주법의 제약으로 사람이 부르는 노래의 풍부한 표현력을 전부 낼 수는 없습니다. 정말 정말 뛰어난 연주자들은 거의 근접한 표현력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숙련도를 높이자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성격을 말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힘 - 음색표현 노래의 표현이 풍성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더보기 대위법 배경지식과 맛보기 F. Handel의 '할렐루야'에서 여러 선율이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들은 적이 있으십니까? 대위법의 탄생 배경 우리 눈에 담는 것이 긍정적이고 좋은 것이 많다면 생각도 긍정적이 되고 밝아집니다. 부정적인 것이 많다면 점검하게 되고 대비하게 되겠지요. 부정과 긍정은 역할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긍정적인 것이 많아야 더욱 발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급적 좋은 영상, 좋은 글귀, 좋은 풍경을 마음에 담아야 하겠지요. 옛날 유럽에 문예부흥운동으로 시작된 ‘르네상스’ 시절엔 고전철학이 유행처럼 퍼졌습니다. ‘재생’이라는 키워드가 시대의 유행이 되어 그리스 로마신화가 미술작품에 나오기도 하고 중세의 가치가 하나씩 새로운 것으로 교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원근법이 등장하고 황금비율이 나오면서 아름다움이 무.. 더보기 화성학 vs 재즈화성학 어떤걸 공부해야 할까? 작곡을 공부하려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햇갈려 하는 것입니다. 화성학과 재즈화성학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작곡가가 되고 싶어 하는 많은 사람들이 무엇을 먼저 공부해야 하냐고 물어봅니다. 항상 1순위로 물어보는 것은 화성학입니다. 그런데 화성학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들을 보면 정통화성학과 재즈화성학, 그리고 코드이론과 혼동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화성학은 학문이 아니다? 뉴턴이 실험을 하고 가설을 세웁니다. 그리고 증명을 통해 가설이 하나의 이론으로 인정받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자연과학은 학문의 영역으로 굳건히 자리 잡았습니다. 그런데 음악은 어떨까요? ‘도’다음에 ‘레’가 나오는 것이 불변의 진리다? 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어떤 음악이 좋고 어떤 방식은 나쁘다는 것은 .. 더보기 작곡 독학 방법 2편 작곡은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곡을 쓸 수 있을까요? 작곡의 과정 주방으로 가니 음식재료가 있습니다. 음식재료들을 씻고 다듬고 준비합니다. 그리고 알맞은 모양으로 자른 뒤에 조리 방법을 응용하거나 재료를 조합하여 ‘맛’을 냅니다. 그 다음 어울리는 접시를 찾아 플레이팅을 하고 식탁위에 올립니다. 작곡의 과정이 위와 똑같습니다.^^ 음식재료를 씻고 다듬고 준비하는 일은 곡을 구성하는 재료를 결정하고 준비하는 작업입니다. 곡의 컨셉, 주제선율, 편성, 특징, 반복되는 riff설정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그 다음 과정은 조리 하는 것입니다. 반주 선율을 짜거나 화음을 구축하는 작업, 그리고 악기간의 배분이 여기서 나옵니다. 드라마틱한 효과를 구현하는 장치, 곡이 지루해지지 않도록 하는 장치를 배치하는 등 작곡.. 더보기 작곡 공부의 꿀팁! 음악분석 어느 가족이 관광지로 여행을 떠나 근사한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멋지게 플레이팅 된 요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각자 음식을 먹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돌아온 뒤에 아들은 사진들을 스크랩합니다. 어머니는 일상으로 되돌아갑니다. 아버지는 그 요리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 이야기를 왜 할까요? 사람은 누구나 음악을 접합니다. 여행 중이나 일상에서 수많은 음악을 듣습니다. 그리고 들은 이후의 반응은 제각각입니다. 위에 이야기에서 누군가는 좋아하는 유형의 음악을 묶어 재생목록으로 만들 것이고 누군가는 아예 관심도 안 둘 것입니다. 누군가는 곱씹으며 음악이 어떻게 되는 것인지 생각할 것입니다. 요리를 먹을 때 미식가는 맛을 즐길 것입니다. 플레이팅과 가게 분위기같은 부가적 요소도 들어오겠디요. 그런데 요리사는 .. 더보기 작곡 독학 방법 1편 온라인으로 작곡 독학이 가능할까? 작곡을 독학으로 공부하기 좋은 시대가 왔습니다. 불과 10년전 만해도 상상도 못할 일이 실현 된 것 같습니다. 예전엔 자료 하나를 구하려고 음악사에서 악보를 뒤지는 일이 많았고, 음반 하나를 외국에 나간 사람에게 부탁하는 일도 많았습니다. (라떼...^^) 지금은 마음만 먹으면 자료를 구할 수 있고, 자료가 부족하면 레슨도 온라인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독학으로 하시는 분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온라인의 정보만 가지고 작곡가가 되는 것은 가능할까요? 단순히 가능성만 놓고 본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런데 질문을 이렇게 바꿔볼께요? 100명의 작곡지망생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이 온라인의 정보로 작곡공부를 독할을 했을 때 몇 명이 음반을 .. 더보기 음악형식론 기초 Phrase 2편 (대중가요 속 모티브) 이번 포스팅에선 주제 선율을 다루어 보겠습니다. 주제선율은 악곡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있습니다. 귀로 들을 땐 복잡해 보이나 악보로 기보할 땐 단순한 경우들도 있습니다. 1.하행선율형 가수“10cm”의 “매트리스”는 하행 선율이 중요한 구성요소가 됩니다. 곡 전체적으로 선율이 하행 후 상행을 그리는 방향으로 전개 되는데요. 다음 악보를 보시면 뚜렷하게 알 수 있습니다. 하행선율은 시작 위치가 고음이 되는 경우에 첫음에 임팩트를 줄 수 있습니다. 하행의 방향성이 뚜렷하기 때문에 진행감이 돋보이며 목적이 분명하게 됩니다. 선율인식도 복잡하지 않고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금 더 작업을 진행하면 하행선율이 가사를 묘사하기 편합니다. 예를 들어 시냇물이 흘러간다거나, 기분이 점점 다운되는 것이나, 들뜬 마.. 더보기 음악형식론 기초 phrase 1편 (모티브와 프레이즈) ZICO의 "아무노래"에서 “왜들그리다운되있어?”는 구조상 어떤부분일까요? 곡을 쓰기 위해 처음 공부를 해야 할 것은? 많은 학생들이 음악을 처음배울 때 화성학을 먼저 시작합니다. 화음을 다루고 구축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을 먼저 배운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학생들 대부분 작곡을 하라고 하면 감을 잡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모티브를 어떻게 끌고나가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독학을 하는 학생들은 이럴 때 유튜브 강의를 찾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보다 보면 비트를 찍는 것, 샘플로 작업하는 방식등 초반에 접근하기 쉬운 방법으로 공부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 한계가 금방 드러나게 됩니다. 유튜브에 강의들이 제법 올라와 있지만 파편적으로 널려있으며 대부분 처음에 시작하는 기초부터 강의를 올리지 않습니다.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