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 클래스(Composition)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중음악 속 템포, 리듬의 이해 그루브는 무엇일까요? 8비트와 16비트? 미디엄 슬로우? 대중음악의 골격이라 할 수 있는 템포와 리듬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8비트와 16비트 음악을 표현할 때 8분음표를 기본으로 표현하면 8비트가 되고 16분 음표로 표현하면 16비트가 됩니다. 비트라는 이야기는 대체로 드럼과 베이스에서 주로 이야기 하는 개념입니다. 여기서 비트에 해당되는 음표들로만 구성되는 것은 아니며 상황에 따라 리듬을 분할 하여 표현을 합니다. 8비트에서 4분음표가 나올 수 있으며 16비트에서도 8분음표 4분음표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8비트에서도 간혹 16분음표를 간혹 사용할 수 있으나 기본적인 리듬이나 뉘앙스가 달라질 만큼 빈번하게 사용하는 것은 자제합니다. 이것도 절대적인 영역은 아닙니다. “얼마나 기초를 구축하는 데 도.. 더보기 음악의 매듭 ‘마침’ - 마침코드패턴 (cadence) 글을 쓸 때 마침이 없다면 문장은 계속 복문 형태로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복문의 장점은 글을 구조적으로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독자들에게 피로감을 가중시키는 단점도 있습니다. 음악에서 마침이 없는 것은 계속해서 장문이 이어지는 것과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잘 마칠 수 있는 방법인 종지법(Cadence)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작문과 유사한 창작활동 ‘작곡’ 모든 글은 단어-문장-단락으로 구성되며 단락이 글이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음악은 어떨까요? 음악도 음(화음)-동기(주제)-악절(phrase)-섹션 으로 구성됩니다. 섹션들이 모여 음악 형식을 이루고 곡을 구성하게 됩니다. 단락이나 마침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1.철수는 아침에 밥을 먹고 산책을 나가 주민들과 인사하고 슈퍼에 가서 .. 더보기 pop에서 배우는 반복 코드패턴 – pop음악 3곡 분석 pop음악은 반복패턴을 잘 사용합니다. 간결한 코드진행을 잘 응용한 팝송 3곡을 소개합니다. 3곡 다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인지도가 높습니다. 1. Treasure (Bruno Mars) 80년대 pop을 2010년대의 노래로 구현한 Bruno Mars. 유창한 선율과 funk스타일의 기타로 옛 팝의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이곡의 멜로디는 전형적인 verse – prechorus – chorus를 지키고 있으며 form마다 주제선율의 반복이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멜로디 진행이 유창한 것에 비해 코드 진행은 4마디가 처음 부터 끝까지 반복됩니다. 짧은 인트로를 연주하는 Bb9sus4의 임펙트(이것도 chorus 전에 똑같이 활용합니다.) 그 다음부터 Abmaj7 – Gm7 – Fm7.. 더보기 실전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코드 진행 패턴(화음진행) 3가지 작곡을 할 때 화음 진행이 고민된다면? 코드 3~4개 이내로 반복되는 패턴으로 곡을 구성하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2-5-1 (two-five-one) 진행을 기본으로 하는 패턴 몇 가지를 알려드립니다. 반복패턴? 음악에서 반복은 옛날부터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였습니다. 음악의 속성은 ‘시간’입니다. 시간은 붙잡아둘 수 없는 고유의 속성이므로 반복을 통해 선율을 각인시키고 형식감을 주어 예술의 형태로 인식하도록 합니다. 이렇게 반복되는 것은 여러 가지 음악에서 그 예시를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크 시대의 음악은 반복이 목적이라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수많은 음악에서 반복 패턴을 보여줍니다. 바로크 시대의 정신 중 하나는 우리 감성에 좋은 선율을 반복적으로 들는 것이 이상적인 음악형태로 여겼.. 더보기 작곡가가 되려면 어떤 공부를 해야 하나? 2. 클래식음악 편 90년대 초반만 해도 대중음악이 정규 학문이 되진 않았습니다. 작곡가가 되고 싶으면 무조건 음악대학에 있는 작곡과에 진학하는 것이 유일한 선택지가 되곤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대학에 들어가면 대중음악과는 달리 현대예술이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학은 학문을 탐구한다는 정체성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음악도 예술의 영역, 학문의 영역으로 접근할 수 밖에 없어 학생들의 기대와 달리 예술가적인 접근과 학문적인 영역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모든 학문이 불필요한 것이 아니며 일부는 클래식음악을 구현하는데 중요한 토대가 되곤 합니다. 1. 18-19세기 스타일 클래식 음악을 공부할 때 처음에 무엇을 해야 하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무조건 18-19세기 음악을 공부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아무리 화성학문제를 잘풀.. 더보기 작곡가가 되려면 어떤 공부를 해야 하나? 1. 대중음악 편 대중음악 작곡가가 되기 위해서 어떤 공부를 해야 할까요? 작곡을 위해 필요한 공부를 소개하겠습니다. 자세하게 나간다면 수많은 과목이 나열될 것이므로 여기에선 핵심적인 것만 간추려서 소개하겠습니다. 장르에 대한 이해. 특별한 교재가 없고 가장 막막한 분야입니다.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것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랩이나 힙합, 슬래시메탈 은 교재도 없고 공부하기 힘들 것입니다. 반면 재즈나 블루스 같은 장르는 교재도 많고 예시도 많이 있습니다.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에 가입하시고 장르별 구분을 선택한 뒤 음악을 쭉 들어보세요. 그러면 귀에서 스타일적인 감이 잡히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세세하게 따지고 들어가면 안됩니다. 장르를 정확하게 정의내리려 하면 밑도 끝도 없으므로 노래들의 ‘교집합’이 무엇인지 파악해보.. 더보기 코드(Chord)학습 2. 화음의 종류 화음 중에서 대중음악과 재즈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핵심이 되는 7화음을 살펴보겠습니다. 7화음은 대중음악에서는 부가적인 화음이 아니라 '기본'입니다. 1. 7코드 (Dominant 7) 7코드 중에 기본으로 배우는 코드입니다. 메이저 코드(장3화음) 근음 위에 단7도가 추가됩니다. 이 코드의 구성에서 특징적인 것은 diminish코드가 섞인 것입니다. 근음을 제외하면 모든 코드 중 가장 어두운 diminish가 되어 빠르게 안정을 찾으려 할 것입니다. 따라서 7코드 뒤엔 안정감을 주는 코드가 와야 합니다. 그런데 이 코드를 다르게 활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클래식에서 바로크시대의 양식 중 장조곡은 coda부분의 시작을 I의 7화음(dominant 7)으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화음의 수식기능이라기 보.. 더보기 코드(Chord)학습 1. 화음의 기본 속성들 코드(화음)를 이해하는 기본!! 코드의 속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드는 이 속성을 바탕으로 음이 하나씩 첨가되며 다양한 화음으로 파생됩니다. 3화음(Triad) 3화음에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3개의 음이 가지고 있는 ‘속성’입니다. 전통화성학에선 화음의 속성을 따져 음의 ‘중복’과 ‘생략’을 결정합니다. 이 이론은 대중음악에서도 일부 적용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것입니다. 근음은 화음을 대표하는 핵심입니다. 뺄 수 없고 더하면 그 화음의 주체성이 뚜렷해지는 음입니다. 3음은 화음의 속성을 결정하는 음입니다. 3음도 뺄 수 없는 음입니다. 5음은 화음의 속성을 뒷받침하고 화음을 풍성하게 꾸며주는 역할을 합니다. 뺄 수도 있고 더할 수도 있습니다. 화음의 색채감을 더할 때가 있습니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