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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I

MIDI, DAW, 레코딩 작업을 위한 모니터링 방법은? 작업을 할 때 스튜디오처럼 모니터 환경을 구축해야 할까요? 아니면 헤드폰으로 해야 할까요? 수많은 제품들과 음악 작업환경들이 혼동을 준다면 우리가 가장 먼저 생각해 봐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1. 라우드 스피커(Loudspeaker) 라우드 작업환경 정면 위에 대각선 아래를 향하게 배치하는 스피커입니다. 많은 스튜디오에서 라우드 스피커를 달고 있으며 개인 작업공간을 세팅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스피커라 할 수 있습니다. 라우드 스피커의 장점을 꼽는다면 저음악기를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인데 EDM장르나 힙합 같은 장르에서 막강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스피커는 정면에 위치한 한 개로 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 시스템은 위에서 대각선 아래로 방향을 갖게 되고 오디오 레벨도 크기 때.. 더보기
초보자를 위한 미디노트편집 (DAW 프로그래밍) DAW에서 '음' 입력하는 중요한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미디노트 노트라는 말을 먼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노트(note)는 음표를 이야기 합니다. ‘음’을 연주하는 기본단위를 note라고 합니다. 쉼표는 rest라고 합니다. 악보에서는 쉼표를 일일이 그려줘야 하지만 미디에서는 쉼표는 그리지 않고 노트의 시작점, 끝나는 지점만 지정해주면 됩니다. 노트가 없는 공백은 쉼표처리 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디노트는 음을 작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노트에 입력할 수 있는 정보는 음높이(pitch), 길이(duration), 강세(velocity) 등을 입력할 수 있고 다양한 콘트롤 명령을 통해 노트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모듈레이션, 서스테인(페달)은 노트와 동시에 입력하는 미디 콘트롤 명령입니.. 더보기
작곡가라면 반드시 익혀야 할 플러그인 (plug-in) 2편 – 컴프레서(하) 우리는 음악에서 음량이 센부분과 가장 여린부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차이를 ‘다이나믹’이라고 합니다. 다이나믹의 차이가 많을수록 더욱 정교한 음악을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교한 만큼 전체적인 음량값을 키울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음량을 아무리 세게 만든다 해도 0DB를 넘을 수는 없습니다. 그 이상의 신호는 찌그러질 수 밖에 없습니다. 컴프레서는 이 다이나믹의 크기를 드레숄드값으로 커트해나가며 조절할 수 있습니다. 드레숄드를 낮추면 평균치가 조금 일정해지므로 그 보상으로 음량을 키울 수 있는 원리입니다. 컴프레서의 용도를 정확히 말하면 음량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압축’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원 소스가 가지고 있는 소리를 구기거나 뭉갠다는 의미를 담기도 합니다. 이런 음색변화를 .. 더보기
작곡가라면 반드시 익혀야 할 플러그인 (plug-in) 2편 – 컴프레서(상) 플러그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컴프레서를 이야기 할 것입니다. 그러나 다루기도 어렵고 그만큼 배우기도 어려운 이펙터입니다. 음향에 대한 기초가 없으면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난감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기능 우리가 음량, 음압 같은 용어를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컴프레서는 음압을 조절하고 출력을 결정하여 전체적인 사운드의 질감을 입히는 장치입니다. 뒤에 붙은 ‘프레서’라는 단어에서 유추할 수 있듯 컴프레서는 음량레벨을 압축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량이 고르지 않을 때 컴프레서를 걸면 비교적 고른 음량을 만들어 냅니다. (중요!!) 엔지니어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음악믹싱은 현대음악과 국악일 것입니다. 이 음악들은 음량의 평균치를 어디에 맞춰야 할지 난감합니다. 음량의 폭이 너무 크기 .. 더보기
작곡가라면 반드시 익혀야 할 플러그인 (plug-in) 1편 – 딜레이와 리버브 플러그인을 이해하기 위해선 예전의 작업방식을 생각해보면 됩니다. 컴퓨터 사양이 낮고 장비 의존도가 높던 때는 다양한 장치들을 연결해서 작업을 했습니다. 이 때 연결하는 장치들은 각각의 케이블 연결했는데 이것을 plug-in이라 했습니다. 장비들이 컴퓨터 안으로 들어온 지금의 시대엔 내장플러그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1. 딜레이 (Delay) 산 꼭대기에서 야~호!를 외치면 메아리가 시간을 두고 울릴 것입니다. 시간차를 두고 소리를 반복해서 들려주는 것이 딜레이입니다. 딜레이라는 이름에 담겨있듯, 원음이 나오면 지연된 시간에 원음이 반복해서 나오는 이펙터입니다. 딜레이는 무엇을 조절할까? 가장 중요하게 만지는 것은 ‘Time’입니다. 원음을 얼마의 시간차를 두는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짧은 딜레이는 숏딜레이(.. 더보기
내가 했던 작곡 공부 과정 (2편) 입시를 치루며 배웠던 작곡공부에 이어 2편에는 입시와 상관없이 공부했던 것을 공개합니다. 대중음악 용어정리 – 대중음악에서 통용되는 용어 작업방식이해 – 코드해석과 합주의 작업방식 스튜디오 녹음현장에 갔는데 아티스트들이 이야기 하는 말을 하나도 못 알아들었습니다. 코드기호, 형식, 연주기법 등 내가 공부했던 루트에선 한 번도 사용하지 않는 용어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작업방식도 너무 달랐습니다. 악보로 표현하는 것이 목적이 되는 클래식 분야와, 코드로 표현하는 실용음악은 접근법이 정반대인 것 같았습니다. 한 쪽은 정해진 설계도를 더욱 멋지게 옷을 입히는 개념이라면 한 쪽은 방향성을 크게 제시하면 그 이후에 디테일은 연주자가 채워 넣는 방식인 것 같았습니다. 재즈 코드정리 – 기본코드와 텐션코드의 이해 용어.. 더보기
Midi 작업의 기초 (Track의 이해) 미디 작업의 기본단위가 되는 Track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Track이란? 포토샵을 잘 하는 분이나 영상작업을 잘 하는 분들은 layer의 개념을 아실 것입니다. layer라는 개념은 겹겹이 쌓인 층을 의미합니다. midi에서도 레이어와 비슷한 개념이 있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을 쓰던 midi작업은 track이 기본이 됩니다. 우리가 아는 모든 음악은 단일 악기로 연주하는 독주곡을 제외하곤 전부 여러 가지 소리와 악기로 구성합니다. 독주곡은 연주자의 단일악기 기량을 의미하기도 하고 때로는 깔끔한 악기 본연의 매력을 즐기기 위해 연주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평소에 듣는 음악들을 상상해 보시면 독주곡의 수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오케스트라, 실내악, 밴드음악 등 우리가 평소에 듣는 음악은 대부분 함께 연주하.. 더보기
내게 맞는 DAW는? 먼저 포스팅에선 DAW를 비교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나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고르는 판단 기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선택하고 배우기까지 시간도 오래걸리고, 적응기를 거쳐 작업에 돌입하는 것도 시간이 필요한 일입니다. 간혹 프로그램을 구입한 뒤에 후회하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프로그램은 돈을 들여 바꾸면 되지만 프로그램을 위해 투자한 시간과 노력은 다시 환수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작업에 투자한 시간 중 쓸 때 없이 소모한 시간들도 생기게 됩니다. 프로그램을 선택하기 앞서 무엇이 가장 적절한 프로그램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운영체계 Window냐 Mac이냐. 우리나라에 계신분들은 대부분 Window를 쓰실 것 같습니다. 이 차이점이 가장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