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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사이저

신디사이저 강좌 6. 소리변환의 기초 EG(Envelope Generator) 최근 신디사이저는 기본적으로 탑재된 음색들이 방대하고 수준급의 소리들이 많아 소리 합성이 크게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발매되는 대형기획사의 곡들을 들어보면 분명 프리셋 이상의 조합과 독특한 음색들을 구현해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뮤지션이라면 자신만의 음색을 찾는 노력, 그리고 장르에 가장 적합한 음색을 뽑아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앞선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대로 신디사이저는 현재 나온 전자악기 중 가장 다루기 어렵고 까다로운 악기입니다. 사전 지식이 없으면 음색 조합은 너무나 어려운 일입니다. 원 소스를 가지고 이팩터를 넣는 것과 소리 자체를 변형시키는 것은 너무나 큰 차이가 있습니다. 현재는 건반악기로 용도가 고정되어 가고 있지만 그래도 정통적인 신디사이저를 알려면 음색 변환의 기본 .. 더보기
신디사이저 강좌 4. 역할에 따른 음색선택과 연주법 신디사이저를 처음 접하는 분들을 보면 대체로 교회에서 많이 시작을 합니다. 교회에 실용음악 전공자가 있다면 초보자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면 대부분 몇몇 프리셋만 선택하여 사용하실 겁니다. 특히 피아노 전공하신 분들은 클래식 악보해석과 연주에는 탁월하지만 코드보(리드시트)해석이나 음색 선택에서 어떤 것을 할지 막막할 것입니다. 신디사이저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은 이 글을 끝까지 보시면 사용에 대한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신디사이저가 하는 역할은? 보통 교회에서 메인건반주자, 세컨주자로 나눌 것입니다. 손이 잘 돌아가고 경험이 많은 분이 메인, 경험이 부족한 분이 세컨 연주를 담당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혹시 내가 속한 팀에서 건반 주자가 둘일 때 메인은 피아노 세컨은 .. 더보기
신디사이저 강좌 3. 라이브 현장에서 자주 보는 제품들 비교 신디사이저를 구입하고 싶은데 어떤 악기를 사야할지 고민되시죠? 지난 포스팅에선 용도별로 어떤 악기를 사야하는지 알려드렸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연현장에서 (교회포함) 가장 많이 쓰는 악기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 정보들은 지난 10년간 제가 몸으로 체감한 정보들인 연주하시는 분들에겐 분명히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Kurzweil pc4 – 초보자를 위한 친절한 중급모델 10년 전쯤에는 pc2x가 앞도적으로 많았는데 최근에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pc4가 들어오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커즈와일은 건반조작이 직관적이고 편리하여 악기선택이 쉽습니다. pc4의 넓은 디스플레이와 그래픽으로 나오는 악기그림들이 더욱 악기선택을 좋게 만들고 쾌적한 느낌으로 연주하게끔 도와줍니다. 다만 최상위급은 아니므로 디테.. 더보기
신디사이저 강좌2. 어떤 악기를 사야 할까? 악기 고르는 법 악기를 구매하려니 제조사도 많고 제조사별로 악기도 많습니다.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면 너무 제품이 나열되어 있고 커뮤니티를 들어가보니 의견이 분분합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강좌는 여러분들의 판단 기준을 마련해 줄 것입니다. 신디사이저 제조사들 우리나라 공연현장이나 교회 등 라이브 무대에서 가장 많이 쓰는 제조사는 대체로 Yamaha, Roland, Korg, Kurzweil, Nord 입니다. 대체적으로 피아노와 ep 계열이 강한 악기들 입니다. 이것은 건반 사용자가 피아노 전공자가 많은 우리나라 실정에 부합한다고 생각됩니다. (실용음악 전공자들도 대체로 재즈피아니스트 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나라 현장에서 사랑받는 제조사가 이렇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장.. 더보기
신디사이저 강좌 1. 개론 이 글을 검색하시는 분은 동호회 밴드의 건반주자, 교회에서 반주를 하시는 분들, 클래식 피아노 전공자일 것입니다. 신디사이저 처음에 다룰 때 어떤 느낌인가요? 쉽게 연주가 된다면 다행이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고 예쁜 소리를 내는 악기 찾다가 연주하고, 막상 연주를 하면 밴드와 안 섞입니다. 그래서 교재를 찾아보고 악기 매뉴얼을 봐도 마땅한 자료를 찾기 힘들 것입니다. 왜냐하면 시중에 나와 있는 교재들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교본이나 교재는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미 신디사이저를 잘 다루는 사람은 어느 모델, 어느 악기를 조작해도 능숙하게 만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에서 5~6년 반주해도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전혀 발전할 수 없는 악기이기도 합니다. 수백만원짜리 신디사이저를 몇..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