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재즈 솔로를 위한 음계와 선법 재즈음악을 보면 능숙하게 연주되는 솔로 패시지가 있습니다. 자세히 들어보면 조성같긴한데 무엇인가 살짝 다른 멜로디를 연주합니다. 그 방법은 몇가지가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선법’(mode)입니다. 선법은 옛날 중세시대 서양음악의 토대가 되는 ‘음계’의 이전 단계입니다. 교회 선법은 총 6가지가 있으나 재즈에서는 하나를 더 추가하여 7개의 선법을 사용합니다. 선법의 역사 선법이라 하면 거창한 것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아는 장단조 음계도 선법에 포함됩니다. 장조음계는 Ionian(아이오니안, 이오니안), 단조음계는 Aeolian(에올리안)입니다. 여기서 단조는 자연단음계(Natural minor scale)입니다. 장단조가 확립되기 이전에는 방금 소개한 2개와 함께 4개의 선법을 더해 총.. 더보기 실용음악작곡의 기반. 재즈 – 주요 용어정리 2편 1부에서 계속 코드와 선법(mode)의 관계 중세시대에서 쓰던 선법이 현대까지 살아서 재즈에 적용됩니다. 선법을 만드는 것은 굉장히 단순합니다. 장조음계인 ‘도레미파솔라시도’에서 으뜸음만 하나씩 바꾸면 됩니다. 선법은 솔로패시지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구현됩니다. 조성으로 진행하는 패시지를 살짝 바꾸는 듯한 느낌을 주나 완전히 조성을 떠나지 않는 느낌을 줍니다. 대다수의 연주자들은 솔로패턴을 구사할 때 코드에 따라 선법을 바꿔가며 연주를 하게 됩니다. (이것을 위해 연주자들은 다양한 패턴을 연습하고 연구합니다.) 우리는 항상 코드와 선법간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코드에 어울리는 선법을 구사해야 합니다. 그 반대로도 선법에 어울리는 코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재즈이론에서 자세하.. 더보기 내가 기억하는 피아니스트 프랑스 작곡가를 잘 알지 못하던 시절 프랑스 작곡가의 곡을 들었습니다. 제 기억에 이렇게 멋진 프랑스 작곡가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에 두근거림도 있었지요. Gabriel Fouré와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멜랑꼴리라고 하는 특유의 감성, 그런데 단순한 멜랑꼴리라기 보단 프랑스 특유의 예술적 분위기가 느껴지는 감성이었습니다. 마치 프랑스의 카페에서 귀부인이 고급스런 문양이 새겨진 찻잔을 들고 따뜻한 햇살을 바라보는 듯한 감성. 이 감성이 Ballade에서도 유지되는 것이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제가 자주 들었던 Ballade는 Brahms와 Chopin이 었으니 포레의 작품이 신선하게 다가오는 것은 당연했을 것입니다. Ballade? 대중음악에서 이야기 하는 음악장르 ‘발라드’와 클래식 음악에서 이야.. 더보기 실용음악작곡의 기반 '재즈' – 주요 용어정리 1편 화성학과 재즈코드는 같은 뿌리에서 출발합니다. 음정, 화음구성, 5도권, 같은 기본은 같습니다. 그러면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5도권 (Cycle 5th ) 조성음악에서 음이 진행되는 기본은 5도권으로 진행하는 것 입니다. 5도권진행은 음이 완전5도하행 (또는 완전4도 하행)하는 것입니다. 엄격하게 완전5도를 따지면 반음계적으로 적용합니다. 조성 내에서 5도권을 진행하면 온음계적이 됩니다. 화음진행에서 대부분의 힌트는 여기에서 나옵니다. 기본적인 코드 일반화성학은 3화음부터 11화음까지 어떤 화음이든 사용하는 것 자체엔 큰 제약을 두지 않습니다. 재즈에서는 기본으로 7화음을 사용하며 텐션을 위한 9,11,13을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기본으로 사용하는 7화음의 속성은 예비-7화음-해결 입니다. 재즈에.. 더보기 초보자를 위한 기타 입문 – 기타 선택과 구입 (Guitar) 기타를 배우기로 결심했는데 어떤 기타를 살지 감이 안온다면 인터넷으로 '기타추천' 검색하기 전에 다른 검색어로 찾는 방법이 있습니다.^^ 무엇을 사야할지 모른다면? 어쿠스틱 악기는 살 때부터 난감합니다. 여기저기 사람들이 추천하는 모델은 있는데 어떤 모델이 어떤 소리가 나고 무슨 특징이 있는지 잘 모릅니다. 카더라에 의존해서 살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악기 상점에 가면 괜히 바가지 쓸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입니다. 전자악기는 이런 고민이 덜하긴 합니다. 이미 계량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스펙을 뽑아 볼 수 있고 악기 샘플을 유튜브에서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내가 사용하고 싶은 소리와 기능을 파악하여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악기라는 것은 자기가 3달이상 써보기 전까진 그 기능을 1.. 더보기 음악은 무엇을 표현하는 것일까요? 절대음악 vs 표제음악 음악은 음악 본연의 가치가 가장 중요하다. (절대음악) 음악은 대상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다. (표제음악) 음악은 그냥 음악일뿐 vs 음악은 대상을 표현한다. 예전에 낭만시대에는 이 두 가지 대립이 있었습니다. 이 논란의 시작은 L. V. Beethoven 이후로 생기게 됩니다. 베토벤의 교향곡은 총 9개가 있습니다. 1, 2, 4, 7, 8 / 3(영웅), 5(운명), 6(전원), 9(합창) 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낭만시대의 작곡가들은 이 두 가지 경향성을 놓고 치열하게 대립각을 세웁니다. 절대 음악? 음악의 절대적 가치를 존중합니다. 예를 들어 ‘도’를 연주하는 것은 단지 ‘도’에 불과한 것이며 다른 의미가 있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절대 음악 관점에서 음악을 바라보면 음악을 구성하는 ‘구성력’이 좋아.. 더보기 Midi 작업의 기초 (Track의 이해) 미디 작업의 기본단위가 되는 Track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Track이란? 포토샵을 잘 하는 분이나 영상작업을 잘 하는 분들은 layer의 개념을 아실 것입니다. layer라는 개념은 겹겹이 쌓인 층을 의미합니다. midi에서도 레이어와 비슷한 개념이 있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을 쓰던 midi작업은 track이 기본이 됩니다. 우리가 아는 모든 음악은 단일 악기로 연주하는 독주곡을 제외하곤 전부 여러 가지 소리와 악기로 구성합니다. 독주곡은 연주자의 단일악기 기량을 의미하기도 하고 때로는 깔끔한 악기 본연의 매력을 즐기기 위해 연주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평소에 듣는 음악들을 상상해 보시면 독주곡의 수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오케스트라, 실내악, 밴드음악 등 우리가 평소에 듣는 음악은 대부분 함께 연주하.. 더보기 내게 맞는 DAW는? 먼저 포스팅에선 DAW를 비교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나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고르는 판단 기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선택하고 배우기까지 시간도 오래걸리고, 적응기를 거쳐 작업에 돌입하는 것도 시간이 필요한 일입니다. 간혹 프로그램을 구입한 뒤에 후회하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프로그램은 돈을 들여 바꾸면 되지만 프로그램을 위해 투자한 시간과 노력은 다시 환수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작업에 투자한 시간 중 쓸 때 없이 소모한 시간들도 생기게 됩니다. 프로그램을 선택하기 앞서 무엇이 가장 적절한 프로그램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운영체계 Window냐 Mac이냐. 우리나라에 계신분들은 대부분 Window를 쓰실 것 같습니다. 이 차이점이 가장 .. 더보기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