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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클래스(Composition)

실용음악작곡의 기반 '재즈' – 주요 용어정리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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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학과 재즈코드는 같은 뿌리에서 출발합니다. 음정, 화음구성, 5도권, 같은 기본은 같습니다.

그러면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재즈에서 이야기하는 용어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5도권 (Cycle 5th )

 

조성음악에서 음이 진행되는 기본은 5도권으로 진행하는 것 입니다. 5도권진행은 음이 완전5도하행 (또는 완전4도 하행)하는 것입니다. 엄격하게 완전5도를 따지면 반음계적으로 적용합니다. 조성 내에서 5도권을 진행하면 온음계적이 됩니다. 화음진행에서 대부분의 힌트는 여기에서 나옵니다.

 

기본적인 코드

 

일반화성학은 3화음부터 11화음까지 어떤 화음이든 사용하는 것 자체엔 큰 제약을 두지 않습니다.

재즈에서는 기본으로 7화음을 사용하며 텐션을 위한 9,11,13을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기본으로 사용하는 7화음의 속성은 예비-7화음-해결 입니다. 재즈에선 텐션이 있을 경우 예비는 생략하는 경우가 있으나 해결은 잘합니다. 7화음의 성격은 불협화음입니다. 7음의 속성은 7도음정인데 자리바꿈에 의해 장2도와 단2도 음정이 자주 파생됩니다.

 

2도음정

재즈는 2도가 상당히 자주 나옵니다. 가장 안 어울리는 음정은 단2도입니다. 배음구조의 충돌이 가장 심하기 때문에 단2도 음정은 날카롭게 인식합니다. 2도 음정은 날카로움은 조금 덜하나 음이 겹치는 불협감이 높습니다. 불협화음의 강도가 셀수록 화음이 강조됩니다. 이것을 음악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텐션입니다.

 

 

텐션

곡의 긴장을 높이기 위해, 임펙트를 주기 위해 9,11,13 등의 코드를 활용합니다, 클래식 화성학에서는 이 화음들은 그냥 부가적인 역할을 하는 것 외에 특별히 중심이 되진 않지만 재즈에서는 이 화음들이 핵심적인 요소가 됩니다. 텐션은 9, 11, 13 음을 사용합니다. 이 음들은 한 옥타브 위에서 연주되어야 하며 관점에 따라 코드 외 음으로 구분합니다. 각 코드마다 생략하는 음이 있습니다.

 

 

텐션코드에서 음의 생략

7코드는 4개의 음으로 구성됩니다. 그런데 9코드는 5, 11코드는 6, 13코드는 7개입니다. 피아노 솔로나 기타솔로로 재즈를 구현할 때 동시에 7개의 음을 연주해야 한다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또한 7개의 음을 동시에 연주한다는 것은 한 음개의 음을 동시에 연주함을 의미합니다. (도레미파솔라시) 코드 구성을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코드가 가진 정체성을 알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각 코드들은 몇 개의 생략음을 두고 구성하여 코드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합니다.

 

9th - 근음생략

11th 3음생략

13th 5음 생략

9th 근음생략

#9th 근음생략, 5음생략 , 13 보충

13 근음생략, 5음생략, 9보충

 

위의 법칙들은 코드를 4개의 음으로 구성할 때 음을 사용하는 요령입니다. 대체적으로 5음 생략이 많으며 근음을 생략해서 구성하는 경우가 있으니 유의하면 됩니다. 13코드는 화음의 속성상 5개의 음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어보이드노트

I~vii까지 화음의 역할에서 가능한 텐션과 가능하지 않은 텐션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IVmaj79, #11, 13음의 텐션이 가능하며 다른 텐션은 불가합니다. 이렇게 역할에 따라 불가하고 가능한 것이 있습니다. 피해야 하는 텐션음을 어보이드노트라 합니다.

 

 

 

2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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