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림으로 음악을 알아내기 ‘음악도상학’ 옛날에 있었던 음악은 우리가 알아내기 힘듭니다. 문자나 그림은 그 기록이 남아있지만 음악을 기록하는 방법은 1800년대 중후반 축음기가 보급되고서부터 가능한 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축음기도 초창기에는 5분 가량만 기록할 수 있어 그 이상의 길이를 가진 음악을 기록하는 데에는 제법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중세 기보법이 발달하기 전 우리는 음악은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기록의 중요성 제가 학교 다닐 때는 제 두뇌용량의 한계가 많은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외워야 할 것은 많은데 좀처럼 외워지지 않았지요. 제가 가장 외우기 싫어했던 것은 ‘영어단어’였습니다. 너무 외우기 싫은데 시험을 보려면 10000개 가량의 단어를 외워야 하는 압박감에 시달렸지요. 잊으면 다시 보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 외에는 달리.. 더보기 일렉베이스의 믹싱과 응용법 드럼비트와 달리 일렉베이스는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신경써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저음 악기라 개념을 정립하지 않으면 지저분한 느낌의 믹싱이 됩니다. 반대로 이를 너무 의식하면 베이스 본연의 맛이 잘 살지 않습니다. 베이스 소스를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베이스의 선율성 베이스는 저음악기이면서 선율적 용도로도 사용합니다. 화음 선을 만드는 용도나 저음 섹션이 도드라지는 곡은 베이스의 선율(라인)을 부각해야 합니다. 베이스는 음량보다 음색적 입체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컴프레서는 최적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컴프레서로 압축을 하면 베이스적인 음색이 힘있게 들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컴프레서 아웃으로 부스트 하는 것보단 리미터로 컴프레서를 부각시키는 것이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컴프레서는 .. 더보기 서양음악사, 중세시대의 성가 유럽의 중세는 로마와 종교가 우선시 되었습니다. 모든 생활에서 종교는 중요한 원리였는데, 철학, 문화, 사회, 예술 등 모든 것의 중요한 원리였습니다. 교황의 권위가 강했고 교회의 힘이 강했던 시대라 음악도 교회음악이 중심에 있게 됩니다. 중세시대 음악에서 가장중요했던 건 ‘성가’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중세 교회의 성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사 지금은 기독교가 천주교와 개신교로 분리되어 있지만 이 때는 기독교는 로마 카톨릭을 의미했습니다. 교회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종교의식 ‘미사(예배)’입니다. 미사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예수그리스도가 제자들과 함께 가졌던 최후의 만찬 입니다. 이것을 기념하는 의식에서 파생되기 시작하여 의식 절차가 정립됩니다. 당시 미사의 핵심은 빵과 포도주를 나누어 주.. 더보기 음량의 기본단위 데시벨(Decibel, dB) 심리적인 환경이나 컨디션에 따라 사람이 인지하는 것은 바뀝니다. 피곤할 때 아무맛도 안느껴질 때도 있고 똑같은 음식이 짜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때로는 잘 안보이기도 하고, 촉각이 예민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음악을 들을 때도 상황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소리를 무엇으로 들을까요? 기계로 수치를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조절해도 인간은 소리를 감성적으로 듣습니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몇 데시벨인지 레벨을 계산해서 듣지 않고 감각으로 듣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의 컨디션과 귀가 느끼는 감각은 음악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에게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수치를 조절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내 컨디션이나 감각에서 어느 정도의 음량이 더 필요하고, 줄여야 하는지 명확하게.. 더보기 대중음악 속 템포, 리듬의 이해 그루브는 무엇일까요? 8비트와 16비트? 미디엄 슬로우? 대중음악의 골격이라 할 수 있는 템포와 리듬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8비트와 16비트 음악을 표현할 때 8분음표를 기본으로 표현하면 8비트가 되고 16분 음표로 표현하면 16비트가 됩니다. 비트라는 이야기는 대체로 드럼과 베이스에서 주로 이야기 하는 개념입니다. 여기서 비트에 해당되는 음표들로만 구성되는 것은 아니며 상황에 따라 리듬을 분할 하여 표현을 합니다. 8비트에서 4분음표가 나올 수 있으며 16비트에서도 8분음표 4분음표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8비트에서도 간혹 16분음표를 간혹 사용할 수 있으나 기본적인 리듬이나 뉘앙스가 달라질 만큼 빈번하게 사용하는 것은 자제합니다. 이것도 절대적인 영역은 아닙니다. “얼마나 기초를 구축하는 데 도.. 더보기 음악의 매듭 ‘마침’ - 마침코드패턴 (cadence) 글을 쓸 때 마침이 없다면 문장은 계속 복문 형태로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복문의 장점은 글을 구조적으로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독자들에게 피로감을 가중시키는 단점도 있습니다. 음악에서 마침이 없는 것은 계속해서 장문이 이어지는 것과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잘 마칠 수 있는 방법인 종지법(Cadence)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작문과 유사한 창작활동 ‘작곡’ 모든 글은 단어-문장-단락으로 구성되며 단락이 글이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음악은 어떨까요? 음악도 음(화음)-동기(주제)-악절(phrase)-섹션 으로 구성됩니다. 섹션들이 모여 음악 형식을 이루고 곡을 구성하게 됩니다. 단락이나 마침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1.철수는 아침에 밥을 먹고 산책을 나가 주민들과 인사하고 슈퍼에 가서 .. 더보기 악기론class – 2. 더블베이스 콘트라베이스? 더블베이스? 베이스는 종류가 많은 것인가요? 그리고 클래식 곡 중에 독주 베이스를 위한 작품을 찾아보기 힘들까요? bass의 특징과 기본적인 사용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 특징 같은 악기임에도 불구하고 bass는 특히 두 가지 명칭이 혼용됩니다. 콘트라베이스는 프랑스(Contrabasse), 독일(Kontrabass), 이탈리아(Contrabasso)에서 쓰는 명칭이고, 더블베이스(Double Bass)는 영어입니다. Bass가 전문적으로 따로 분리되 나온 것은 바로크 시대로 여겨지며 대체로 구체적인 악보를 따로 그리지 않았습니다. 첼로를 따라서 연주하거나 베이스가 필요한 부분은 +Bass 로 표기하여 일부를 강조하였습니다. 첼로와 중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초창기의 B.. 더보기 소나타 vs 소나타형식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브렌드엔 의외로 음악용어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 음악용어를 브랜드로 삼은 자동차들이 있습니다. 엑센트, 프레스토, 소나타, 포르테 등..... 그 중에 소나타는 왜 자동차 이름이 되었을까요? 클래식 채널을 듣거나 연주회에 가면 어떤 곡은 소나타라고 기재 되어 있고 어떤 곡은 교향곡인데 1악장 소나타 형식이라고 나옵니다. 여기서 이야기 하는 소나타는 어떤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나타’의 기원과 역사 소나타가 음악에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13세기입니다. 그러나 이 때 나왔던 음악은 지금의 소나타와는 전혀 다르며 우리가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16~17세기에서도 소나타라는 작품은 있었습니다만 지금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대조적인 성격의 단락을 ..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