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usic Lesson

DAW를 위한 컴퓨터 사양? 기본세팅? (window, mac), 큐베이스, 스튜디오원, 에이블톤라이브, 로직 DAW작업을 하기 위해서 컴퓨터는 어느 정도의 스펙이 필요할까요? DAW를 다양한 가상악기를 돌리고 사운드로 구현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기능이 필요합니다. 컴퓨터가 좋지 않으면 레이턴시가 발생하게 됩니다. 레이턴시의 차이가 많은 것은 건반을 이용한 레코딩, 트랙입력에 치명적입니다. 또한 사양이 좋지 않으면 모니터링과 실제 믹스다운(바운스)을 받은 음원의 차이가 발생하기도 하고 가상악기를 동시에 여러 개 돌릴 때 DAW가 연산오류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 때문에 고가의 컴퓨터를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DAW는 가상 악기를 돌리는 것 외에 고도의 그래픽계산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게임용, 프로페셔널 용 컴퓨터만큼 높은 사양 컴퓨터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것을 사야 적절할까요?.. 더보기
작곡 입시 1년 만에 가능할까? (음악대학 작곡과) 작곡과 입시를 준비할 때 기간은 얼마나 필요할까요? 객관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하나씩 따져보겠습니다. 여기선 전혀 음악공부의 경험이 없는 입시생을 기준으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1. 과목과 배점 학교별로 편차는 있으나 대체로 작곡-화성학-청음-피아노 4개 과목의 실기시험을 봅니다. 서울대, 한예종은 여기서 과목들이 몇 개 더 추가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범위에서 이 큰틀은 거의 변함이 없습니다. 작곡은 대부분의 학교가 주어진 주제를 가지고 3부 형식의 피아노곡을 쓰는데 학교에 따라선 독주악기+피아노의 편성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실기에서 가장 배점이 높은 과목인데 학교별로 40~60%까지 차지하므로 작곡에서 시험을 망친다면 합격은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체로 30마디 내외의 곡을 쓰면 됩니다. 다만 .. 더보기
신디사이저 강좌 6. 소리변환의 기초 EG(Envelope Generator) 최근 신디사이저는 기본적으로 탑재된 음색들이 방대하고 수준급의 소리들이 많아 소리 합성이 크게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발매되는 대형기획사의 곡들을 들어보면 분명 프리셋 이상의 조합과 독특한 음색들을 구현해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뮤지션이라면 자신만의 음색을 찾는 노력, 그리고 장르에 가장 적합한 음색을 뽑아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앞선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대로 신디사이저는 현재 나온 전자악기 중 가장 다루기 어렵고 까다로운 악기입니다. 사전 지식이 없으면 음색 조합은 너무나 어려운 일입니다. 원 소스를 가지고 이팩터를 넣는 것과 소리 자체를 변형시키는 것은 너무나 큰 차이가 있습니다. 현재는 건반악기로 용도가 고정되어 가고 있지만 그래도 정통적인 신디사이저를 알려면 음색 변환의 기본 .. 더보기
음악공부, 대학이 좋은 이유는? 음악을 독학으로 공부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학교를 다니지 않고 개인레슨으로 현업 작곡가로 데뷔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학교에 다니지 않아도 기획사 연습생으로 훈련을 많이 하여 학벌이 무색하게 만드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꼭 대학교를 다녀야 할까요? 대학교를 다니고 안다니고는 개인의 취향과 선택입니다. 그런데 대학에서 얻는 장점은 분명하게 있습니다. 대체로 대학을 다니면 실력이 늡니다. 1. 학습의 방향성 순수 연습량만 비교하면 입시생과 재학생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입시생이 더욱 연습을 많이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평균적인 실력을 보면 입시생의 수준이 대학생보다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근본적으로 입시생과 대학생은 학습의 방향성이 다릅.. 더보기
작곡, 음악 전공 좋은대학교? 음악에서 좋은 학교는? 입시생이 모인 커뮤니티나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어디 학교가 좋다는 비교를 자주 보게 됩니다. 저 역시 입시를 준비할 때는 어느 학교가 좋고 나쁘고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대학을 다니며 이런 편견은 하나씩 없어졌습니다. 학교마다 학풍의 차이는 있어도 학생들의 실력은 엇비슷했습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급은 있었습니다. 대체로 이름난 학교들과 그렇지 않는 학교의 차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교수진을 보면 별차이는 없습니다. 차이가 벌어지는 부분은 입시생의 실력과 현직으로 진출한 졸업생의 활동범위 인것 같습니다. 상위권으로 진학을 하는 학생들은 이미 기본기나 실력에서 이미 많이 갖춰져있습니다. 실력으로는 대학2학년이라 해도 믿을 정도로 어떤 친구들은 프로세계에 진출해도 될 만큼 .. 더보기
피아노 전공자가 대중음악 반주를 잘하는 방법은? 피아노과를 졸업한 사람이 교회 찬양팀에서 반주를 하면 반주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가대나 합창곡 반주는 뛰어나지만 찬양팀 연주는 실용음악과 출신에 비해 밋밋한 반주가 나옵니다. 그런데 이분들 대다수가 10년 이상 피아노를 배운 분들입니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이런 현상이 벌어질까요? 먼저 피아노과 학습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음악대학 피아노과는? 피아노로 음악을 예술적으로 만들어내는 연주자를 발굴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악보에 기보되어 있는 작곡가의 의도를 파악하고 있는 곡을 실체로 구현해 내는 작업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곡가의 설계는 피아니스트의 손에서 창조됩니다. 패션디자이너가 옷을 만들어도 입는 사람이 없으면 옷에 생명력이 없습니다. 모델들이 옷을 입고 패션과 .. 더보기
음악기초이론 악보보는법 – 박자표 보는 법 4분의 4박자, 8분의 6박자, 2분의 2박자 이것을 전혀 모르거나 어떻게 적용되는 건지 잘 모르는 분들. 이 포스팅을 통해 확실히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1. 박, 박절 음악은 시간이 흘러가며 귀로 듣는 예술입니다. 시간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똑같은 시간차를 두고 일정하게 시간을 카운트합니다. 시계를 생각하면 좋습니다. 시간은 연속적으로 흘러가는 것이나 사람이 시간을 편하게 인식하려면 명확한 수치로 단계를 나눌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분단위, 초단위, 시단위로 시간을 파악합니다. 음악에서도 시계의 초처럼 일정하게 나뉘는 시간 단위가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박’이라고 합니다. 음악에서 박은? 규칙적인 시간 단위입니다. ^^ 2. 박의 사이클 음악이라는 예술은 박의 개수를 묶어 규칙적으로 배열.. 더보기
작곡가가 되려면 이것 만큼은....... (작곡공부, 작곡가되기) 작곡가가 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제가 본격적으로 음악을 공부한 이래로 지금까지 만난 모든 사람 중에 음악이 싫어서 억지로 시작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현재 현업에 종사하는 분들 외에도 학생들은 누구나 동감할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음악을 시작할 때, 대학교 합격통지를 받을 때만 해도 부푼꿈을 안고 출발을 합니다만 현실과 마주 할 수록 심하게 갈등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급기야는 작곡을 더이상 하지 않게 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이 갈등을 최소화 하기 위해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현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학교나 교재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것을 조언을 드립니다. 1. 목표는 명확하게 음악이 추구하는 예술, 작품의 가치를 추구할 것인지 현시대에 맞는 음악을 추구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예술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