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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교양

여름 휴가길에 어울리는 곡 추천 (드라이브노래, 여름밤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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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길이나 드라이브를 할 때 어울리는 곡들을 소개합니다. 요즘에 핫한 노래보단 조금 지난 노래 위주로 선정해보았습니다. (핫한 노래들은 라디오나 매체 여기저기서 들을 기회가 많습니다.^^)

여름, 휴가, 여름밤에 어울리는 노래를 추천합니다.

 

다시 여기 바닷가(2020) /싹쓰리

듀스(DEUX)의 대표적인 곡 여름안에서의 감성을 2020년대의 감성으로 . 프로젝트성, 이벤트 라고 하기엔 일반 아이돌그룹의 곡들과 견주어도 될만큼 완성도가 높습니다. 악기들의 화려한 세션과 브라스섹션이 시원하고 경쾌한 여름을 표현합니다. 보컬이 강렬하진 않으나 안정적으로 노래를 끌고가며 선율선이 부담없어서 따라부르기도 좋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SKfHHtiSjs

 

 

 

열대야(2019) / 여자친구(GFRIEND)

노래만 들으면 여름노래의 상쾌함보단 묵직한 전자음향이 도드라집니다. 꽉찬 음향이 더위 그 자체를 나타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곡은 다른 여름노래들과 차별성이 뚜렷합니다. 비교적 경쾌한 비트, 쉽게 반복되는 소절이 묘한 매력을 만들어 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ll7O1v63aY

 

 

Loving U(2012) / 시스타

Brass의 강렬함은 마치 브라질의 카니발 같은 축제를 연상시킵니다. 축제와 같은 기분으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노래입니다. 보컬로서도 뛰어난 기량을 가진 4명의 맴버들은 후렴구에 나오는 고음을 시원하게 소화해 내며 여름분위기를 잘 표현합니다.

시원한 바닷가의 컨셉은 여름노래의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L2AlXWVbKU

 

 

빨간 맛(2017) / 레드벨벳(Red Velvet)

과일의 상큼하고 새콤한 향과 맛을 여름의 이미지와 함께 매칭시킨 곡입니다. 보통 여름노래들이 Brass를 고음역에서 강렬한 색채로 나오게 배치하는 것과 달리 이 곡은 저음으로 임팩트를 주고, Bass드럼이 뒤를 받치며 마치 열대지방의 전통음악을 연상케 합니다. 거기에 여성보컬의 매력이 상쾌하게 나오며 여름노래의 개성을 잘 살려냈습니다.

이 사진으로 이노래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평양공연에서 이 노래가 나올 때는 계절이 전혀 달랐는데, 축제를 여는 의미에서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yiIGEHQP8o

 

 

 

여름여름해(2018) / 여자친구(GFRIEND)

시스타의 ‘Loving U’와 비슷하게 Brass가 시원하게 나오나 Guitar가 속도감을 주며 곡을 이끌어냅니다. 전형적인 Verse-Prechorus-Chorus의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후렴구의 중독성있는 여름여름해의 외침이 곡의 강한 임팩트를 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i64fCT3MXE

 

 

한여름밤의 꿀(2014) / San E, 레이나(Raina)

 

래퍼 San E의 편안한 랩과 레이나의 감미로운 보컬이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부드러운 Ep가 만드는 영롱한 분위기가 마치 여름밤에 무드있는 조명같은 느낌을 줍니다.

사랑에 빠진 남녀의 달콤한 감성이 한 여름밤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잘 만드는데 랩-보컬, 남성-여성의 대비를 절묘하게 조화시킵니다. 편안한 감성이 좋은 곡입니다.

여름밤의 차분한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pWz9xztrHE

 

 

 

운전만해(2020) / 브레이브걸스

SweetEp의 솔로 이후 StringChorus의 조합으로 복고적인 pop의 감성을 표현했습니다. 미디엄에서 약간 빠른 정도의 템포감으로 상쾌한 바람을 맞는 느낌보단 바깥 소음이 차단된 차안에서 달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노래의 주제인 드라이빙을 잘 살린 컨셉이 돋보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HjcypoChfQ

 

 

 

시원한 감성의 pop

September(2016) / Justin Timberlake, Anna kendrick

Dream works의 애니매이션 ‘Trolls’OST입니다. 전혀 여름과 무관한 내용 같고, 심지어 제목도 9(September)이긴 하나 화려한 Brass섹션, 유창한 Bass라인, Justin Timberlake의 고음후렴부가 시원하고 상쾌한 분위기를 잘 만들어줍니다. 밝고 낙천적인 감성이 잘 표현되어 여름에 듣기 좋은 노래로 추천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zff-y29zA4

 

 

 

My hair (2020) / Ariana Grande

여름에 R&B를 들으면 어떤 느낌을 받을까요? Ariana Grande의 보컬, 유려한 Bass의 선율은 여름밤 칵테일 한 잔을 연상케 합니다. 가수가 가진 특유의 사랑스러운 표현력과 날카롭게 뽑는 고음이 잘 드러납니다.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 여름밤에 들어보시길 권합니다.

여름밤 + 무드 + 차분함이 느껴질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ujm6756pZU

 

 

 

Cake by the ocean(2015) / DNCE

위트있는 Bass riff가 시작되며 기타사운드가 곡에 속도감을 더합니다. 보컬이 유창하게 끌고가며 후렴구에선 고음과 함께 곡을 폭발시킵니다. 가사 내용은 해변에서 신나게 놀아보자(?)는 내용으로 단순한편입니다. DNCE의 곡중 가장 흥행에 성공한 곡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WaRiD5ym74

 

 

 

24K Magic(2016) / Bruno Mars

오늘밤 신나는 파티를 즐기자는 내용으로 Bruno Mars의 보컬, , 무엇보다 곡을 끌어가는 자신감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강렬한 전자악기의 음향이 잘 조화를 이룹니다. 악기가 많지 않고 화려한 기교가 드러나지 않으나 전체적인 짜임새, 악기의 안배, 음색조합이 안정적이며 노래와 랩 양쪽을 다 잘 소화하는 보컬의 역량을 잘 감상할 수 있는 노래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qyT8IEBk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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