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기초이론 악보보는법 – 오선지, 오선노트

 

악보 보는 법을 완전 쌩 기초부터 하나씩 알려드리겠습니다.

잘 따라 오신다면 콩나물이 어느덧 음악 기호로 인식되고

어느 순간 음악의 기록이 보이게 될 것입니다.

 

체크 리스트

악보를 봤을 때 계이름을 읽을 수 없다.

왜 5줄을 쓰는지 알 수 없다.

음자리표의 의미를 잘 모른다.

악보의 기초!!! 오선보기부터 알려드립니다.

 

 

오선지 = 5 lines

누구나 초등학생 때 오선 노트를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선노트를 왜 쓰는지, 그리고 무엇 때문에 오선노트가 필요한지는 초등학교 교육에서 부족합니다. (이것 때문에 수많은 초등학생 들이 오선으로 계이름 읽는 것을 어려워 합니다.)

 

 

자~ 다음의 두 음표 중 어디가 높을까요?

비교해보세요.

이 두 음표중 어느것이 더 높을까요?

 

 

기준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어느 음이 높은지 낮은지 구분하기 힘듭니다.

그렇다면 이 음표들 중 높이를 구분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다음의 그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줄 하나로 음 높이 3개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로줄이 있으면 높이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개념 하나!!

악보에서 음높이를 표기하는 방법은 딱 2개입니다. 음표가 줄에 걸린 경우. 그리고 칸에 걸린 경우입니다. 줄에 걸린 경우는 음표 가운데가 줄에 위치하는 경우이고 칸에 걸렸다 함은 음표가 줄과 줄 사이에 있습니다. 이 두 개념 외엔 음높이를 표현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음높이는 현재 5개의 줄로 표현을 하고 있으며 이것을 5선(5 lines)이라고 합니다. 문구점에서 판매하는 오선노트는 악보를 그리기 위한 노트입니다.

 

 

 

5선 안에서 표현할 수 있는 음높이는 한 옥타브+ 음높이 4개의 범위입니다.(8도+4도) 거의 솔로 악기, 독주악기의 음역대는 오선 하나로 커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선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음역대를 더욱 올리기 위해 임시 줄을 그립니다. 이것을 덧줄이라 합니다.

선이 다섯개, 거기에 덧줄을 합하면 음역이 많이 넓어집니다.

 

덧줄을 이용하면 이론상으론 모든 음역대를 표기할 수 있습니다만... 가독성을 고려하면 덧줄 3~4개까지가 표현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덧줄을 포함하면 하나의 오선에서 표현할 수 있는 음높이의 범위는 무려 4옥타브 정도입니다. 4옥타브의 음역은 인간이 낼 수 있는 음역의 범위를 벗어나는 것으로 상당히 넓은 음역대입니다.

 

오선의 줄과 칸의 개념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어린이들을 위한 이론서에서는 첫째출 둘째줄.... 다섯째줄, 첫째칸~넷째칸으로 명명합니다.

줄과 줄 사이를 칸이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개념은 덧칸, 덧줄의 개념입니다.!!!

 

 

오선 양 끝에 있는 첫째줄과 다섯째줄에 걸려 있는 경우인데요.

여기의 음표를 ‘칸’에 걸린 것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줄에 걸리지 않는 음표는 칸으로 간주합니다.

오선 상의 음높이는 줄 다음에 칸  다음에 줄 다음에 칸 의 순서로 순차적으로 높아지거나 낮아집니다. 이렇게 우리는 음의 높이를 오선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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