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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인

소리를 두껍게 하고 싶을 때 – 더블링 "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린 합주 소리와 바이올린 독주의 음색은 왜 다를까요?" 음색이 얇은 느낌이 들 때 조금 더 풍성하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더블링 기술을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바이올린이나 첼로를 녹음하여 오케스트라 같은 효과를 주고 싶을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녹음 하고 더블링을 하려 하면 생각보다 그 효과가 좋지는 않을 것입니다. 트랙을 복사해서 다른 트랙으로 카피하면 어떻게 될까요? 음색은 전혀 풍성해지지 않고 음량만 커집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원본소스와 완전히 일치하기 때문에 우리 귀에 음색이 변화되는 것을 느낄 수 없습니다. 트랙의 시간을 확대해보면 파형을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 파형이 완벽하게 일치하면 아무리 트랙을 늘려도 음색이 변하진 않습니다. 시간차를 미세하게 주면 딜.. 더보기
작곡가라면 반드시 익혀야 할 플러그인 (plug-in) 3편 – 리미터(Limiter)'음압높이기' 유튜브를 보다가 광고가 나오면 소리가 갑자기 커질 것입니다. 음원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샘플들은 소리가 다 큰 이유는무엇일까요? 우리는 이미 ‘음압전쟁’에 노출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참전하고 싶으면 ‘리미터’를 잘 익히면 됩니다. 컴프레서의 친구 리미터를 처음 보시는 분들은 조절하는 파라메터가 컴프레서와 비슷하여 혼동이 올 수 있습니다. 컴프레서와 리미터는 같은 것인지, 아니면 굳이 똑같은 것을 사용하는 이유 등입니다. 만약 컴프레서를 잘 모르신다면 반드시 컴프레서편을 먼저 보시길 바랍니다. comproject.tistory.com/70 작곡가라면 반드시 익혀야 할 플러그인 (plug-in) 2편 – 컴프레서(상) 플러그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컴프레서를 이야기 할 것입니다. 그러나 다루기도 어렵.. 더보기
작곡가라면 반드시 익혀야 할 플러그인 (plug-in) 2편 – 컴프레서(하) 우리는 음악에서 음량이 센부분과 가장 여린부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차이를 ‘다이나믹’이라고 합니다. 다이나믹의 차이가 많을수록 더욱 정교한 음악을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교한 만큼 전체적인 음량값을 키울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음량을 아무리 세게 만든다 해도 0DB를 넘을 수는 없습니다. 그 이상의 신호는 찌그러질 수 밖에 없습니다. 컴프레서는 이 다이나믹의 크기를 드레숄드값으로 커트해나가며 조절할 수 있습니다. 드레숄드를 낮추면 평균치가 조금 일정해지므로 그 보상으로 음량을 키울 수 있는 원리입니다. 컴프레서의 용도를 정확히 말하면 음량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압축’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원 소스가 가지고 있는 소리를 구기거나 뭉갠다는 의미를 담기도 합니다. 이런 음색변화를 .. 더보기
작곡가라면 반드시 익혀야 할 플러그인 (plug-in) 2편 – 컴프레서(상) 플러그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컴프레서를 이야기 할 것입니다. 그러나 다루기도 어렵고 그만큼 배우기도 어려운 이펙터입니다. 음향에 대한 기초가 없으면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난감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기능 우리가 음량, 음압 같은 용어를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컴프레서는 음압을 조절하고 출력을 결정하여 전체적인 사운드의 질감을 입히는 장치입니다. 뒤에 붙은 ‘프레서’라는 단어에서 유추할 수 있듯 컴프레서는 음량레벨을 압축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량이 고르지 않을 때 컴프레서를 걸면 비교적 고른 음량을 만들어 냅니다. (중요!!) 엔지니어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음악믹싱은 현대음악과 국악일 것입니다. 이 음악들은 음량의 평균치를 어디에 맞춰야 할지 난감합니다. 음량의 폭이 너무 크기 .. 더보기
작곡가라면 반드시 익혀야 할 플러그인 (plug-in) 1편 – 딜레이와 리버브 플러그인을 이해하기 위해선 예전의 작업방식을 생각해보면 됩니다. 컴퓨터 사양이 낮고 장비 의존도가 높던 때는 다양한 장치들을 연결해서 작업을 했습니다. 이 때 연결하는 장치들은 각각의 케이블 연결했는데 이것을 plug-in이라 했습니다. 장비들이 컴퓨터 안으로 들어온 지금의 시대엔 내장플러그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1. 딜레이 (Delay) 산 꼭대기에서 야~호!를 외치면 메아리가 시간을 두고 울릴 것입니다. 시간차를 두고 소리를 반복해서 들려주는 것이 딜레이입니다. 딜레이라는 이름에 담겨있듯, 원음이 나오면 지연된 시간에 원음이 반복해서 나오는 이펙터입니다. 딜레이는 무엇을 조절할까? 가장 중요하게 만지는 것은 ‘Time’입니다. 원음을 얼마의 시간차를 두는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짧은 딜레이는 숏딜레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