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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업무관점으로 비교한 영상편집 프로그램들 공연기획사는 콘텐츠에 민감합니다. 주력콘텐츠를 제외하고 가장 신경쓰는 콘텐츠는 '영상콘텐츠'입니다. 회사에서 그동한 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영상프로그램을 비교하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전문가의 관점이라기 보단 실무적으로 활용하는 입장에서 보는 장단점이니 이 부분을 먼저 염두해 두시면 되겠습니다. Final cut, Premiere pro, After effect, Vegas 어떤 프로그램을 쓸까요? 기획사에서 홍보를 위해 ‘영상’콘텐츠를 자주 제작합니다. 이번에는 제가 경험했던 것을 토대로 pc환경에서 가장 많이 쓰는 프로그램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Final cut pro 예전 회사 동료가 즐겨쓰던 프로그램입니다. 애플은 항상 두 가지 측면에서는 뛰어난 모습을 보입니다. 첫 번째는 직관성이고, 두.. 더보기
작곡가라면 반드시 익혀야 할 플러그인 (plug-in) 2편 – 컴프레서(하) 우리는 음악에서 음량이 센부분과 가장 여린부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차이를 ‘다이나믹’이라고 합니다. 다이나믹의 차이가 많을수록 더욱 정교한 음악을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교한 만큼 전체적인 음량값을 키울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음량을 아무리 세게 만든다 해도 0DB를 넘을 수는 없습니다. 그 이상의 신호는 찌그러질 수 밖에 없습니다. 컴프레서는 이 다이나믹의 크기를 드레숄드값으로 커트해나가며 조절할 수 있습니다. 드레숄드를 낮추면 평균치가 조금 일정해지므로 그 보상으로 음량을 키울 수 있는 원리입니다. 컴프레서의 용도를 정확히 말하면 음량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압축’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원 소스가 가지고 있는 소리를 구기거나 뭉갠다는 의미를 담기도 합니다. 이런 음색변화를 .. 더보기
작곡가라면 반드시 익혀야 할 플러그인 (plug-in) 2편 – 컴프레서(상) 플러그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컴프레서를 이야기 할 것입니다. 그러나 다루기도 어렵고 그만큼 배우기도 어려운 이펙터입니다. 음향에 대한 기초가 없으면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난감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기능 우리가 음량, 음압 같은 용어를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컴프레서는 음압을 조절하고 출력을 결정하여 전체적인 사운드의 질감을 입히는 장치입니다. 뒤에 붙은 ‘프레서’라는 단어에서 유추할 수 있듯 컴프레서는 음량레벨을 압축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량이 고르지 않을 때 컴프레서를 걸면 비교적 고른 음량을 만들어 냅니다. (중요!!) 엔지니어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음악믹싱은 현대음악과 국악일 것입니다. 이 음악들은 음량의 평균치를 어디에 맞춰야 할지 난감합니다. 음량의 폭이 너무 크기 .. 더보기
Midi 프로그래밍 전에 알아야 할 기본 용어 처음 작곡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어떤 느낌이들었나요? midi 메시지를 입력해야 할 때 쉬웠나요? 아니면 건너 뛰고 싶었나요? MIDI는 처음에 통일된 규격을 의미했습니다. 악기 제조사마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제작하다보니 타 악기와 호환이 되지 않고 작업 교류가 잘 되지 않는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 때 제조사들이 모여 디지털 악기의 신호나 규격 체계를 만든 것이 MIDI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MIDI는 컴퓨터로 작업하는 것을 지칭하는 말이 되었고, 지금은 DAW를 사용하여 작업하는 것을 통칭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어떤 말이 옳고 그름은 없습니다. 사람들이 MIDI라는 말을 쓰면 어떤 의미로 쓰였는지만 구분하면 됩니다. MIDI는 신호의 규격에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작업을 하다보면 MIDI메시지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