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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현장이야기 - 공연과 협업 북치고 장구치고 음... 채플린?, 바그너? 오타니? 말러? 진정한 만능 엔터테이너는? 협업 2018년이었나요? 저는 일본의 야구선수 오타니를 보고 깜짝 놀란적이 있습니다. 고교야구에서나 가능했던 일이 프로에서도 벌어지는줄 알았습니다. 타격과 투수를 겸하는 선수가 나왔지요. 예술계에서도 이런 일이 있긴 했습니다. 옛날, 글도쓰고 음악도 만들고 혼자 북치고 장구친 사람이 있었지요. 리하르트 바그너(Richard Wagner)는 그의 작품들을 통해 자기가 얼마나 잘났는지 보여줍니다. 글과 음악 두가지를 혼자서 다 구현했지요. 작품의 길이는? 무려 10시간이 넘는 대작들이 있었습니다. 작품을 2일 3일동안 봐야 하지요. 어마어마한 스케일입니다. 영화감독, 음악, 주인공연기, 각본까지 혼자 다 했던 사람. 찰리.. 더보기
작곡가라면 알아야 할 관계 '작곡 and 연주' 왜 연주를 하지? 프로그램에서 다 연주해주는데? 연주자 사례비들고, 연습시켜야 하고 밥도 사줘야하고.. -학생 때 든 의구심- 작곡 and 연주 설계도만 있는 집 영상 프로젝트 파일 레시피만 있는 요리 연주가 되지 않는 작품은 위의 경우와 똑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위에 두 개념을 분리해서 생각합니다. 그러나 위에 두 개념은 결코 분리 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곡을 써도 연주되지 않으면 의미 없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완벽한 '작품'으로 인정하진 않습니다. 실제 연주로 구현하지 않으면 곡이 아닙니다. 이 반대의 경우도 성립하기 어렵습니다. 즉흥연주도 연주자들이 꾸준히 연습하는 레퍼토리가 나오는 것입니다. 무엇을 연습할까요? 음악적인 아이디어인데 이것도 기존에 창작된 것이죠. 완벽하게 연주자가 즉흥적으로 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