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성음악

서양음악사 – 다성음악의 시작 : 오르가눔 (13세기) 다성음악은 고대 음악에서도 있었습니다. 다만 다성음악으로 인식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그레고리오 성가이후 교회의 음악이 하나의 선율로 재편하면서 단성음악만 연주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남녀가 같이 부른다면 정확하게 옥타브 간격으로 부르는 노래가 됩니다. 다성음악이 시작된 것은 하나의 선율에 기교를 넣기 시작하면서 생겨났습니다. 같은 선율로 부르다가 중간에 가수가 다른 선율을 얹어서 선율을 기교적으로 꾸미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된 선율의 움직임은 독자적 파트로 발전하기 시작하며 독립적인 성부를 구축합니다. 다른 음을 노래하다. - 오르가눔 가장 오래된 기록에 의하면 다른 음을 연주하기 시작한 것은 800년대입니다. 이시기에 원래 선율과 다른 음을 부르는 것을 두고 ‘오르가눔’이라 불렀습니다. 지금.. 더보기
대위법 배경지식과 맛보기 F. Handel의 '할렐루야'에서 여러 선율이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들은 적이 있으십니까? 대위법의 탄생 배경 우리 눈에 담는 것이 긍정적이고 좋은 것이 많다면 생각도 긍정적이 되고 밝아집니다. 부정적인 것이 많다면 점검하게 되고 대비하게 되겠지요. 부정과 긍정은 역할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긍정적인 것이 많아야 더욱 발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급적 좋은 영상, 좋은 글귀, 좋은 풍경을 마음에 담아야 하겠지요. 옛날 유럽에 문예부흥운동으로 시작된 ‘르네상스’ 시절엔 고전철학이 유행처럼 퍼졌습니다. ‘재생’이라는 키워드가 시대의 유행이 되어 그리스 로마신화가 미술작품에 나오기도 하고 중세의 가치가 하나씩 새로운 것으로 교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원근법이 등장하고 황금비율이 나오면서 아름다움이 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