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hler 썸네일형 리스트형 말러의 교향곡 현대음악으로 가는 길목은 어디일까? 조성음악의 끝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대학에서 작곡을 공부할 때, 나는 무조성음악을 접하며 늘 의문이 많았다. “왜 이런 음악이 나왔을까? 현대음악은 어디서부터 시작된 걸까?” 답을 얻기 위해 여러 자료와 강의를 찾아다녔다. 어떤 이는 드뷔시를, 또 어떤 이는 민속음악을, 혹은 스크리아빈, 스트라빈스키, 바르톡을 그 출발점으로 꼽았다.이들의 공통점은 장단조 체계를 조금씩 벗어나려 했다는 것이다. 후기 낭만시대의 극단적인 반음계법이나, 조성 체계를 뒤흔든 바그너의 음악 역시 현대예술로 가는 한 갈래였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었다’고 말하기엔 부족했다. 역사 속에서 많은 작곡가들이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해왔지만, 진정으로 시대를 바꾸는 음악가는 많..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