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학이론 썸네일형 리스트형 음악 진행을 새롭게 하는 기법 – 조바꿈 (Modulation) 1편 좋은 곡을 쓰는 작곡가란? 작곡가들은 청중이 쉽게 들을 수 있는 음악과 청중이 지루할 틈이 없게 하는 음악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Q1 청중의 공감을 사려면? A1 예측이 쉬워야 한다. 미술이나 조각, 문학은 이해가 될 때까지 공간이 기다려줍니다. 문학은 다시 페이지를 건너뛰어 부분을 들으면 됩니다. 그런데 음악은 어떨까요? 지금이 레코딩이 어려운 19세기 중반이라 가정해본다면 작곡가들은 어떤 고민을 했을까요? 청중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인’을 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초기의 고전 소나타 형식의 곡은 도돌이표를 써가면서 제시부를 2번에 걸쳐 반복하여 들려줍니다. 이런 반복패턴으로 2번째 첫 주제가 다시 나오면 청중은 서서히 주제선율이 무엇인지 인식하게 됩니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B’파트가 전개됩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