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 기억하는 피아니스트 프랑스 작곡가를 잘 알지 못하던 시절 프랑스 작곡가의 곡을 들었습니다. 제 기억에 이렇게 멋진 프랑스 작곡가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에 두근거림도 있었지요. Gabriel Fouré와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멜랑꼴리라고 하는 특유의 감성, 그런데 단순한 멜랑꼴리라기 보단 프랑스 특유의 예술적 분위기가 느껴지는 감성이었습니다. 마치 프랑스의 카페에서 귀부인이 고급스런 문양이 새겨진 찻잔을 들고 따뜻한 햇살을 바라보는 듯한 감성. 이 감성이 Ballade에서도 유지되는 것이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제가 자주 들었던 Ballade는 Brahms와 Chopin이 었으니 포레의 작품이 신선하게 다가오는 것은 당연했을 것입니다. Ballade? 대중음악에서 이야기 하는 음악장르 ‘발라드’와 클래식 음악에서 이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