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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스

악기론 class 금관악기의 리더 ‘트럼펫’ Trumpet 현악기 하면 생각나는 악기는 단연 ‘바이올린’입니다. 금관악기 하면 제일먼저 어떤 악기가 떠오르나요? 트럼펫이 언제부터 나온 악기인지는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혼과 함께 가장 역사가 오래된 금관악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예전의 트럼펫은 순전히 ‘배음’에 의존하여 음정을 조절했습니다. 연주자의 입술로 만들어내는 기량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앞서 금관악기 개론편에서 설명한 것처럼 배음에만 의존하다보니 처음엔 다양한 음정을 내지 못하는 악기였습니다. 바로크시절의 연주 바로크 음악이 절정에 있는 1700년대 중반, 음악양식의 유행에 따라 트럼펫도 선율을 연주할 줄 아는 연주자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탈리아 오페라의 벨칸토창법(가수의 기량이 악기연주처럼 정교하고 기교적으로 발전된 창법, 영화 파리넬리.. 더보기
악기론 class 금관악기의 특성 금관악기의 앙상블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입니다. 흔히 이야기 하는 브라스섹션이 금관악기의 앙상블입니다. 배음이 중요한 금관악기 금관악기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금관악기의 특성과 편성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금관악기의 시작은 Horn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뿔로 된 악기에서부터 시작이 되었으며 점점 기술이 발달하여 밸브를 가진 악기로 진화하여 오늘날에 이르렀습니다. 군대 갔다 오신분들은 기상나팔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파 레 레레레 레파레시b레파레시b레파레레 시b시b시b 음.... 이 음들을 조합해보면 시b 레 파 (상대음으로는 도미솔)로 압축이 됩니다. 이것이 금관악기를 이해하는 키포인트가 됩니다. 나팔은 신호의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사냥이나 전쟁에서 나팔로 신호를 보냈습니다. 그래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