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림으로 음악을 알아내기 ‘음악도상학’ 옛날에 있었던 음악은 우리가 알아내기 힘듭니다. 문자나 그림은 그 기록이 남아있지만 음악을 기록하는 방법은 1800년대 중후반 축음기가 보급되고서부터 가능한 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축음기도 초창기에는 5분 가량만 기록할 수 있어 그 이상의 길이를 가진 음악을 기록하는 데에는 제법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중세 기보법이 발달하기 전 우리는 음악은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기록의 중요성 제가 학교 다닐 때는 제 두뇌용량의 한계가 많은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외워야 할 것은 많은데 좀처럼 외워지지 않았지요. 제가 가장 외우기 싫어했던 것은 ‘영어단어’였습니다. 너무 외우기 싫은데 시험을 보려면 10000개 가량의 단어를 외워야 하는 압박감에 시달렸지요. 잊으면 다시 보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 외에는 달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