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h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위법이야기 합창을 좋아하는 사람은 합창곡에서 여러 성부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화려함을 즐길 것입니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할렐루야'에서 여러 파트가 만들어 내는 화려한 진행과 웅장한 매력은 대위법으로 구사한 것입니다. 그런데 대위법을 제대로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은 현업 작곡가 중에서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또한 대위법은 클래식 작곡과 입시에서도 다루지 않으며 학부과정에서 배우기 시작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위법(Counter point)은 하나의 선율이 먼저 있어야 합니다. 이를 정선율(주선율)이라 명명합니다. 정선율이 있은 다음, 이 선율에 맞춰 움직이는 다른 선율을 만드는 방법이 바로 대위법입니다. 대위법으로 만드는 선율의 개수는 정선율을 포함해 보통 3~4개(3~4성)가 일반적입니다. 5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