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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의 시간 관리 아이템은? ‘타임 타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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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은 노동이다?

작곡은 창작과정일까요? 아니면 단순한 일일까요? 이것은 작곡을 어느 범위까지 생각하는지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작곡은 크게 아이디어 구상부터 시작됩니다.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독서를 하고, 여행을가고, 사람을 만나는 일도 작곡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책상이나 컴퓨터 앞에서 곡을 쓰는 것만 작곡이라고 한다면 작곡은 곧 작업이 됩니다. 창작을 하는 것도 작업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작업의 성격, 심지어는 노동의 순간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포스팅에서 이야기 하는 작곡은 책상위에서, 혹은 컴퓨터 앞에서 작업을 하는 것을 작곡으로 정의내릴 경우를 이야기 하겠습니다.

작업을 도와주는 아이템 하나를 소개합니다.

 

작업스케줄 관리

작곡을 할 때는 많은 작업 단계를 설계하고 수행합니다. 화음구축, 멜로디 형태구축, 수정작업

스케치, 음색구축 등의 작업을 거치며 악보가 중요한 작업과 음원이 중요한 작업으로 설계가 달라집니다.

 

작곡가마다 작업방식이 다릅니다. 아이디어를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하기도 하고 누구는 편성이나 악기 세팅부터, 어떤 분은 피아노 버전작업부터 어떤사람은 미디세팅부터 시작합니다. 시작이 다르듯 과정도 천차만별입니다.

 

여기서 공통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은 곡의 마감 기간일 것입니다. 대다수의 작업에는 마감 시일이라는 것이 있어서 늘 시간에 쫒기며 작업합니다.(이것도 작곡가의 숙명이겠지요?) 곡마감 시일이라는 것은 학생 때부터 현업작가가 될 때까지 늘 따라다니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도 늘 작업을 할 때 시간 맞추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왔었는데 어느정도 작업효율을 높이고 시간을 줄여준 물건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타임 타이머입니다.

 

작업시간 측정

작업 계획을 세우고 세분화 할 때 시간계획을 추상적으로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어떤 곡은 멜로디에서 시간을 많이 쓰고 어떤 곡은 음색만드는 것에서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때로는 엉뚱한 부분에서 수정요청이 있어서 시간을 쓰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시간 배분을 고민할 때 타임타이머로 체크를 해두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작업별로 대략적인 시간을 알 수 있었으며 작업 전 계획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업 진행 시간 모니터링

타임타이머의 기능은 이것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시계로 시간을 보는 것과 직관적으로 그래픽으로 표현되는 시간을 보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남은 시간이 얼마인지 직관적으로 파악하면 업무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시계로 시간을 보면 지금의 시각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데 타임타이머로 시간을 보면 명확하게 계획된 작업이 앞으로 몇 분 남았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관리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명확한 피드백

작업을 하기 전에 세웠던 시간계획과, 실제로 수행하며 걸렸던 시간들을 기록해 둡니다. 이런 시간기록들을 체크해 두면 향후 작업에 조금 더 명확한 시간계산을 할 수 있고, 어떤 문제에 봉착해서 시간이 오래 걸렸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시간만 기록하는 것이지만 작업순서에서 어디가 어떻게 시간이 걸렸는지 아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렇게 데이터가 쌓이면 내 작업 성향, 스타일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고 전체 작업에서 불필요한 부분이나 필요한 부분을 세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작업을 효율적으로 설계하였습니다.

 

다양한 제품

타임타이머는 다양한 제품이 있습니다. 무소음제품도 있고 째깍째각 초단위로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는 제품도 있습니다. 제품이 집중력을 요하는 만큼 소음은 적은편입니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테블릿 앱으로도 타임타이머가 있어 구매 전 어플로 작업효율을 체크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러 제품이 있으므로 취향에 맞게 잘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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